오늘의 능력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이사야 6 (NKRV)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예레미야 1:5)

교회에서 막 기도가 시작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갑자기 교회 지붕을 들어올리시며, “그래, 무엇을 원하느냐?”라고 물으신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셨나요? 졸고 있던 사람들은 분명 정신이 바짝 들겠지요. 입에 발린 기도문도 생각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마다 반응은 다르겠지만, 이사야라면 “아! 슬프도다, 나는 망하게 되었도다!”라고 말했을 겁니다.

우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그는 힘에 있어서나 위엄에 있어서나 경외롭습니다. 누구든지 그 앞에 서면 무릎 꿇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우린 계속하여 무릎 꿇지 못할까요? 믿음으로 우리는 그가 살아 계심을 알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의 현존 앞에서 어떻게 두려움에 떨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가 지금 여기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가 이 진리를 충분히 이해한다면, 이사야처럼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주소서!”라고 항상 대답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그가 원하시는 대로 우리의 지체를 각각의 몸에 두셨다고 했습니다(고전 12:18). 우리의 생명은 우리 스스로의 것이 아닙니다. 항상 이런 생각을 가지고 모든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일을 할 때나, 쉴 때나, 무엇을 하더라도, 우리의 결정은 항상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나이까?”라는 생각 위에서 내려져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를 주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또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그리고 매일 매일, 저희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저희는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의 뜻대로 사용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