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만물을 붙드시는 하나님

시편 147 (NKRV)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골로새서 1:17)

중력 이론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첨단 과학은 그 현상을 “초끈 이론”으로 부릅니다. 저도 그에 관한 책을 읽기는 했지만 너무 어려워 아직도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일 것입니다. “왜 중력 이론을 그렇게 어렵게 푸느냐?” 이에 대한 대답은 인간은 불가해한 것을 탐구하고자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그리고 왜 사랑에 빠지는지에 대한 책들을 쓰지만, 정작 당사자의 입장이 되었을 때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속수무책이 되고 맙니다. 사람들은 기후 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예측할 수는 있지만 남미에서 폭발하는 화산활동을 막거나 그것이 전 세계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을 조절할 수는 없습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는 듯 합니다. “여보게, 이 우주는 당신네들이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네.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보이지 않는 손길은 따로 계시지. 그대들의 세상을 주관하는 손길에 대해 감사를 드리게.”

당신의 생을 주관하는 분이 누굴까요? 당신 자신입니까? 때로 우리 자신이 생을 주관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 때야말로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우리가 기억하고 의지할 때인 것입니다.

우주를 창조하시고 운행하시는 주님, 저희 무지를 용서하시고 모든 오만을 고쳐 주소서.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이 계실 뿐이오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