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어디로 가야할까?

시편 129 (NKRV)

“목자가 양 가운데 있는 날에 양이 흩어졌으면 그 떼를 찾는 것 같이 내가 내 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지라.” (에스겔 34:12)

무얼 잃어버리는 것 보다 당혹스러운 일은 없습니다. 우리들은 자동차 열쇠, 중요한 문서 업무, 재킷, 혹은 펜을 얼마나 자주 잘못 두는지 모릅니다. 때론 잃어버린 물건을 바로 찾기도 하지만, 몇 달이 걸린거나 심지어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100 마리의 양을 치는 한 목자의 이야기를 기억하십니까? 아흔 아홉 마리는 목자와 함께 있는데, 한 마리가 길을 잃었습니다. 목자는 아흔 아홉 마리를 남겨 두고 잃은 양 한 마리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눅 15:3~7). 예수님은 한 죄인이 회개하면 하늘에 큰 기쁨이 있다는 점을 가르치셨습니다.

사람들은 길을 잃습니다. 우리가 길을 잃을 때 길을 물어 보는 것처럼 회개도 이 점에 있어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멈춰 서서 묻는 것은 우리가 길을 잃었으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른다는 점을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제 길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우리가 들은 그 방향을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텍사스에서 캘리포니아까지 가는 가족 여름 여행 중에 아버지가 안내소에 들러 길을 물었습니다. 안내원은 대개의 경우 “길을 잃을 염려가 없을 거예요.”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그러면 아버지는 이렇게 대답하셨을 거구요. “그건 저를 잘 몰라서 하시는 말씀이에요. 길을 잃을 수 있어요.”

하나님은 우리가 그를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길에 저희를 두시고 인도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