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주님이 그들에게 남겨두신 것을 보라

사도행전 20 (NKRV)

"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저희 모든 사람과 함께 기도하니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사도행전 20:36, 37)

그들은 정말 복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도 바울 같은 사람이 전임 전도자로 있었으니 말입니다. 어느 교회도 그러지 못했는데 그들은 사도 바울을 3년간 모시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고통스럽고 눈물겨운 이별이었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감정이 표현할 수 있는 한계까지 간 고통스런 이별이었습니다.    

  에베소 그리스도의 교회는 사도 바울이 전도자로 있는 흔치 않는 특권을 누려왔는데 이제 그가 없이 어떻게 교회를 운영해 나간단 말입니까? 누가 사도 바울의 자리를 대신 할 수 있을까요? 다른 사도가 온다는 보장도 없었습니다. 이제 이 교회의 일들을 누구에게 의지해야 한단 말입니까?

사도 바울이 "지금 내가 너희를 하나님께 부탁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그곳에 계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에베소 교회 형제들과 함께 거하실 것입니다. 또 무슨 말씀을 한지 아세요?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한 것입니다.  바울은 떠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은 거기에 계셨습니다. 주님과 은혜의 말씀이 에베소 교회를 위해 무엇을 하실까요? 그 은혜의 말씀은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십니다.

  오늘날 살아 있는 사도는 우리에게 없지만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의 말씀이 우리 가운데 거하시고 (1) 우리를 세우시며, (2) 기업을 잇게 하시고, (3) 거룩케 하심을 입은 자 가운데 거하게 하시는 능력을 갖고 계십니다.

  그 말씀이 얼마나 능력이 있고 오늘날 우리에게 선언하시는 그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확실한 말씀을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그 말씀이 예수님을 증거하며 저희가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