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우리의 피난처

시편 71 (NKRV)

"약한 종류로되,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사반과." (잠언 30:26)

가진 힘은 약한데 적은 강할 때 최선의 방어는 적이 쫓아올 수 없는 곳으로 피하는 것입니다.

사반이나 바위 오소리는 약하고 겁 많은 토끼 같은 동물입니다. 자신을 방어할 방법이 없어 험한 바위산과 암벽에 삽니다. 적과 대항하기보다는 쫓아 올 수 없는 곳으로 재빨리 몸을 피합니다. 케냐에서 선교사로 있던 시절, 저는 위험이 닥칠 때 사반이 얼마나 재빨리 몸을 숨기는지 자주 목격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리석게도 혼자서 사탄의 궤계에 대항하려 합니다. 우리 자신의 힘으로 사탄을 무찌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탄은 우리보다 힘이 강합니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바위 되시는 피난처 예수님께 피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깨닫고 안전한 바위이신 주님께 피할 때 연약함을 온전케 만드시는 주님의 능력을 힘입기 때문에 화를 당하지 않게 됩니다. 사탄은 단지 우리가 너무 자신의 힘을 과신할 때 우리에게 패배를 안겨줄 뿐입니다.

앞으로는 사탄이 견디기 어려운 유혹을 시도할 때 혼자 맞서지 마십시오. 영원한 반석으로 나아가 도움을 청하시시 바랍니다.

주님, 제가 약할 때 항상 제 곁에 계심을 감사합니다. 지금 제게 주님이 필요하며, 저 혼자 이 전투를 치를 수 없사오니 저를 도와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