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선한 일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욥기 1 (NKRV)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5)

32년 전 뒷마당 나무담장 옆에 포도 묘목 한 그루를 심었습니다. 그 곳 가까이 사시사철 흐르는 시내가 있었고 그 땅엔 기름진 영양분이 있었습니다.

최근에 높이 약 1미터, 길이 약 6미터의 격자를 담장 꼭대기에 세웠습니다. 이 격자는 포도 줄기가 잘 뻗어나가게 할 뿐 아니라 수확하는 시기에 포도송이를 따기 쉽게 해 줍니다.

이제 포도나무 밑동 둘레가 40센티미터를 넘었습니다. 그러자 “이는 마치 물가에 심은 나무 같아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라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우리에게 새 힘과 소망을 끊임없이 공급하며, 성장하고 성숙하며 열매 맺게 하는 필수 영양분을 충실하게 공급해 줍니다. 우리 안에 견고한 믿음과 확신, 인내, 불변, 지식과 지혜와 같은 열매가 맺으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날마다 나의 할 일을 정해 주시는 하나님을 사모합니다.
삶의 모든 일들이 하나님 손안에 있으니
하나님이 원하시는 때와 그의 방법으로
이 모든 일들을 정하기를 원하나이다.

아버지, 저희 안에 거하시는 주의 성령이 근심 걱정 많은 세상에서 저희에게 힘을 주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