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하나님이 부르십니다

사도행전 16 (NKRV)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마태복음 26:39)

지름길을 찾았다고 생각하여 도로나 골목길을 꼬불꼬불 운전하다가 몇 번이나 막다른 골목과 부딪혔습니다. 급할 때, 지름길인 줄 알고 찾아 들어간 길이 큰 빌딩으로 가로막히면 얼른 돌아 나와 다른 길을 찾기보다는 내 성질에 못 이겨 화를 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인생의 방향을 바꾸려고 하면  이런 식으로 하나님을 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울은 비두니아로 가려했지만 성령이 막는 관계로  마게도냐의 부름에 응하게 됩니다. 어리석게도 바울은 하나님보다 지혜롭다고 생각했는지 "무엇이 내게 가장 좋은지 알아"라는 자세로 계속 비두니아로 가려했습니다. 바울이 마게도냐 사람들의 간청을 정말로 마음에 두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성숙한 바울은 하나님께서  "안돼"라고 하신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바울 앞에는 전혀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중요한 것은 바울처럼 되는 법을 배워서 "안돼"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더불어 하나님께서 여신 문은 우리가 스스로 열 수 있는 문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점도 인식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라고도 하시지만 멈추라고도 하십니다.

아버지, 열려있는 문을 찾고 있는 중에 닫힌 문을 받아들이는 성숙함을 허락하소서. 저희 뜻을 굽혀서 아버지의 뜻과 일치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