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고난 속에서 피어나는 믿음

욥기 1 (NKRV)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히브리서 11:1)

욥은 모든 사람들이 그에게 반대할지라도 하나님께 대한 깊은 믿음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아내마저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욥은 자신이 옳다는 것을 알았으며,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하나님께 자신을 가까이 이끄는 깊은 믿음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행복한 결말로 끝나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욥의 이야기가 바로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건강과 부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저의 경우는 다릅니다만 다시 생각해 보면 행복한 결말일지도 모릅니다.

저의 어머니께서는 30년 넘게 몸져 누워 계셨고, 끊임없는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여러 번 가족과 간병인과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원망하는 말씀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가까이 이끄는 깊은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본향으로 돌아갈 것을 고대하셨고, 여든 한 번째 생신을 두 달 남기고 그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니 저의 경우도 욥처럼 행복한 결말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의 아름다움은
우리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 있습니다.
백합화 한 송이라도 돌보시는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저 또한 돌보고 계십니다.

아버지, 역경이 닥쳐올 때 저희 믿음이 자라게 하시며, 그런 믿음으로 하나님께 저희를 가까이 이끌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