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하나님께 사랑을 받음

사무엘하 12 (NKRV)

“저가 아들을 낳으매 그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선지자 나단을 보내사 그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심을 인함이더라.“ (사무엘하 12:24-25)

여디디야라는 이름은 여호와의 사랑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죄 사함의 정도를 생각해 보십시오. 다윗은 모두 용서를 받았고, 밧세바의 둘째 아들 솔로몬과 다윗이 하나님의 사랑까지 받았으니 말입니다.

다윗 자신이 지은 죄를 영원히 기억하라든가 다시는 밧세바를 만나지 말라는 명령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모두 용서해 주시고, 다윗은 이제 일상의 생활로 돌아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새로워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로서는 그와 같은 용서를 상상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육적 본성은 “용서는 하지만 잊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이미 용서하신 우리 자신의 죄나 다른 사람의 사소한 죄에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며 집착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용서하고 잊어버리는 것은 하나님이 취하시는 방법이며, 우리 또한 마땅히 그래야만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용서는 일시적이 아니라 영원한 것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님의 은혜로 다윗을 자유케 하신 것처럼 저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지혜를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