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위대한 믿음

사무엘상 17 (NKRV)

"블레셋 사람의 진에서 싸움을 돋구는 자가 왔는데 그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 신장은 여섯 규빗 한 뼘이요." (사무엘상 17:4)

사람들은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그 이야기는 우리의 영혼을 자극하고 그 거대하고 악한 골리앗이 덩치와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정의로 패배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악은 승리할 수 없습니다.

신앙생활을 하고 자녀들에게 믿음을 가르치면서 우리 자신이 그리스도의 평범한 제자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나오미도 룻이 자신의 하나님을 섬기는 쪽을 선택했다는 점만으로 자신을 특별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룻과 보아스 역시 아들 오벳에게 신앙을 가르치면서 그저 단순하게 믿음의 경건한 삶을 산 것으로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벳도 그의 아들 이새에게 신앙의 삶을 가르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새의 아들들에서 이야기는 급변합니다. 왜냐하면 이새의 막내아들 다윗에게 하나님은 큰 계획을 갖고 계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택한 다윗"이라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은 양을 치면서 시편을 썼습니다.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렸습니다. 이스라엘의 제2대 왕이었습니다. 다윗의 후손에게서 그리스도가 태어남으로 그리스도의 족보에 그 이름이 오릅니다.

나오미와 룻, 그리고 보아스, 오벳, 이새가 후손들을 열심히 가르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 자녀들에게 아니면 증손자들에게라도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사랑하는 법을 신실하게 가르치는 일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 자녀들에게 말씀과 모범으로 매일 바르게 가르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