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불완전한 제물

민수기 22 (NKRV)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사랑하시므로 발람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그 저주를 변하여 복이 되게 하셨나니.” (신명기 23:5)

하나님은 특별한 사람을 써서 그의 목적을 이루시지 않습니까? 나이든 사람을 쓰는가 하면 젊은 사람을 쓰기도 하며, 강한 사람도, 약한 사람도 쓰십니다. 유대인도 그리스인도 미국인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족속의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사람까지도 쓰십니다!

발람은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부분적으로 읽으면 발람은 선지자처럼 보이지만, 발람의 이야기를 다 읽어보면 그가 하나님을 따르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민수기 22장의 끝부분에 가면 발람은 집에 머물라는 하나님의 지시를 무시하고 모압 왕을 만나러 갑니다.

이렇듯 하나님을 경배하지도 않으며 하나님이 원치 않는 일까지 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답이 신명기 23장 5절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사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나가는 약속의 과정에서 방해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이루어 나가시니 기쁜 일이 아닙니까? 하나님이 부족한 사람을 쓰니 좋지 않습니까? 결국, 하나님이 사용할 수 없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아버지, 저희에게 약속을 주시고 이를 통해 아버지를 따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저희가 부족할지라도 아버지의 뜻과 약속을 위해 예비한 도구가 되게 하소서. 오 주님, 저희를 사용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