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다수의 의견

민수기 13 (NKRV)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민수기 14:8)

오늘 그것은 이스라엘에게 있어 어떤 표시와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백성들 사이에 두 사람이 막대기에 거대한 포도송이를 매고 서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들을 위해 준비해 두신 기름진 땅에 대한 적절한 상징이기도 합니다.

광야에서의 생활에서 벗어나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준비가 된 이스라엘 백성에게 무엇이 더 필요했겠습니까? 하나님은 이미 그들에게 이 땅을 주시리라 말씀 해주셨습니다(민 13:1). 그들을 노예생활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능력도 최근에 경험한 바 있습니다. 이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가나안의 풍요를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희망을 갖고 믿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그들의 장래를 향해 나아갈 충분한 이유가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두려워 떨었습니다. 움츠러들었습니다. 주 하나님을 모독했습니다(민 14:11). 그래서 그들의 운명은 한 세대 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다수 의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열두 정탐꾼은 10-2로 백성의 꿈을 깨뜨렸습니다. 그러나 소심한 열 명의 판단이 하나님의 약속을 어떻게 가늠할 수 있겠습니까?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이라고 말한 여호수아는 그 백성들과 우리에게 “우리가 그 땅을 얻으리라.”는 점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아무리 적은 소수라도 신실하게 주님을 따르는 자들을 하나님은 진정한 다수로 삼아 주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의심과 두려움의 폭풍이 저희를 덮칠 때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미래를 향해 믿음을 갖고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