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민수기 9 (NKRV)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 . .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 . .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시편 119:10, 11, 16)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어린 아이 같았습니다. 하늘의 아버지 손을 필사적으로 꼭 부여잡고 이제 막 걸음마를 떼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몸을 굽혀 자신의 아이를 돌보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삼하 22:36).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천천히 인도하셨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한 걸음씩 이끄셨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도 구름기둥과 불기둥처럼 눈에 보이는 표적을 주신다면 방향을 어떻게 잡아 언제 가고 멈추어야할 지를 분명히 알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제 인생이 이렇듯 물리적으로 직접 인도되기를 바라다가 자칫 그리스도의 더 큰 은혜를 놓쳐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리스도께서 제 안에 성령을 임재하게 하시어 위로하고 인도하시며, 또 말씀을 읽을 때 성경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도우십니다.

주님을 배우는 자 진리를 찾고,
주님을 따르는 자 목표를 찾으리.
열정적인 마음에 영광의 면류관이 놓이고,
영혼으로 이야기를 나누리.

아버지, 성숙하지 못한 영혼으로 안락함만을 구한 저를 용서하소서. 기본적인 요소에 만족하지 않고 아버지의 말씀에 굶주리게 하소서. 성령을 더 잘 이해하여 매일 걸을 때마다 능력의 아버지가 함께 하심을 굳게 믿게 하소서. 귀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