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까요? 다 잘되거나 아니면 친구가 가장 우려하던 바가 현실로 나타나겠지요? 친구가 이 시련에서 어떻게 인내를 배우게 될까요?

인내의 요소는 뭔가 일어날 것을 잠잠히 기다리는 것이고, 미래의 일들을 확신 있게 기다리며, 모든 일의 행사를 하나님의 약속에 맡기는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하나님의 약속과 그 분의 인내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구원받은 자를 하나님께 모이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내는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 삶의 주권을 완전히 맡김으로 주님 손에서 우리가 쉬도록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내는 우리의 구원과 동일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시간과 영원성이라는 두 가지 차원이 있습니다. 사람들을 되도록이면 많이 은혜의 자리로 데려오는 것이 하나님의 타이밍인 반면,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여 받아주시는 것은 우리의 영원한 확신입니다.

친구가 오늘 의사한테 수술 결과를 듣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 결과가 어찌되든, 하나님 나라에는 친구의 자리가 있으니 친구의 영혼이 편안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끊임없이 간구해야 할 것은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간에 우리 영혼의 편안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인내로 대하시고 저는 천국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갈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