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능력

하나님께 영광

히브리서 10 (NKRV)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누가복음 11:1,2)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주기도문의 한 부분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이 기도문을 수 없이 되풀이 해 왔습니다. 그러나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요? 찬양 같이 들리기는 하지만, 실은 그 이상입니다. 희랍어 원어 성경에 보면, 이 구절은 청유형으로 되어있습니다. 거룩함은 성스러움을 의미합니다. 그 이름이란 앞서 부른 하나님을 나타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좀 더 성스럽게 하자는 청유형입니다. 그러나 다소 이상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현재 그 모습보다 더 성스럽게 하자고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완전히 거룩하신 분이고 다른 모든 거룩함의 근원이신데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거룩한 생활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우리 거룩함의 근원은 하나님의 거룩함입니다. 거룩한 삶이란 하나님의 속성을 증거 하는 삶을 이릅니다. 성경에 이르기를 “내가 거룩한 것같이 너희도 거룩 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을 반영할 때, 세상은 하나님이 거룩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강력히 증거 할 수 있습니다. 생각, 언어, 행동, 선택, 태도 등 이 모두를 통해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은 기도를 통해서 일어납니다. 하나님께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합시다. 그리하여 우리를 통해 세상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게 합시다.

주님, 범사에 거룩하게 살아 지켜보는 모든 사람에게 주님의 거룩함을 큰소리로 외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