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둥이나 돌 같은 외부의 공격은 나의 뼈를 부러뜨릴 수도 있지만, 말(語)은 결코 나에게 상처 주지 않을 것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몽둥이나 돌들에게 입은 상처는 비교적 작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로 인하여 받은 상처는 일생을 두고 계속될 수 있으며 영혼에 영향을 미칩니다.

말은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치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픔을 극복하게 하고 치료해 주며, 고통을 받을 때 위안을 주고, 상처를 싸매 주는 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운을 북돋아 주며, 유익이 되고, 동기를 부여해주며,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말들도 있습니다. “넌 할 수 있어!” “거기서 기다려, 내가 갈테니까!”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거야!” “우린 너와 항상 함께 할거야!” 등은 얼마나 현명한 말들인지요.

“무릇 더러운 말은 너의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 4:29).

당신은 어떤 말들을 많이 듣습니까? 칼로 찌르듯이 무모하게 내뱉는 말들입니까? 아니면 치유를 받게 하는 말들입니까? 그것을 도표화 한 적은 없고 또 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어보기는 힘들겠지만 그것을 알아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한 마디 한 마디 세어 볼 필요 없이 어떤 종류의 말들이 말하여졌는지 알아볼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여기 있습니다. 이 두 종류의 말들이 바로 사람들에게 심한 영향을 주었다고 가정해 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과, 그 반대로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사람의 수를 세어보면 어떨까요? 그러면 긍정적인 말들과 부정적인 말들 중 어느 것이 많이 말하여 졌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겠습니까?